가루쌀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효과

2023. 11. 22. 11:15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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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가루쌀 재배의

탄소 배출 감축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루쌀 ‘바로미2와 우리나라 재배면적이 넓은

중만생종(총 벼 재배면적의 85.9%) 중 하나인

‘새일미’를 재배하여 총 메탄 배출량을 비교한 결과, 

‘바로미2를 재배한 논에서 메탄이 약 36% 적게

배출되는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이는 ▲가루쌀 ‘바로미2’가 6월 하순 늦은 모내기를 하는 만기 재배에 적합하고, 중만생종 벼 대비

재배기간과 물을 가두는 기간이 짧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논에서의 메탄 배출량은 기온과 같은 기상 환경, 

을 대는 기간, 벼의 생장량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가루쌀 ‘바로미2’는 조생종 벼(평균 117일 재배)

로서, 중만생종 벼(평균 136일 재배)에 비해

재배기간이 짧아 물을 가두는 기간이 짧습니다. 

 

또한, 일반적 7~8월에는 벼의 생장이 최대에

이르고 기온이 높아 전체 벼 재배 기간 중 메탄

배출량이 가장 많은데, 가루쌀은 늦은 모내기에

적합하여 다른 벼 재배보다 메탄 배출량이 적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메탄은 이산화탄소에 비해 지구온난화에 약 21배 더 크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논에서의 메탄 배출량을

감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전북, 경남 등으로 지역을 확대하여 후속 연구를 통해 가루쌀 ‘바로미2의 메탄 감축

효과를 정밀하게 계량할 예정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후속 실증연구 성과를

활용하여 저탄소 농산물 인증 등 농업계와

식품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적 방안 

적극 행정을 통해 검토할 예정입니다.

 

향후에 가루쌀 재배가 확대되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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