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24. 13:25ㆍ카테고리 없음
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중세의 모습을 간직한
아름다운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프라하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어,
여행자들이 꼭 한번 가보고 싶어 하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프라하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프라하 성
프라하에 있는 성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성입니다.
블타바 강의 서쪽 언덕에 위치해 있으며, 프라하의 상징이자 체코의 상징으로 여겨집니다.
프라하 성의 역사는 9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9세기부터 프라하의 왕들이 이곳에 거주하기 시작했으며, 14세기에는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들도
이곳을 수도로 삼았습니다.
프라하 성은 다양한 건축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건축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성 비투스 대성당
성 비투스 대성당은 1344년 대주교였던
아르노슈트 파를러에 의해 착공되었으며, 1929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성당의 외관은 고딕 양식의 첨탑이 특징입니다.
첨탑의 높이는 97m에 달하며, 프라하 시내의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
성당의 내부는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와
조각상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2) 성 조지 성당
성 조지 성당은 920년 브라티슬라프 1세에 의해
지어졌습니다.
처음에는 목조로 지어졌으나, 12세기에 돌로 재건되었습니다.
13세기에는 고딕 양식으로 개축되었습니다.
성당의 외관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붉은 벽돌로
지어져 있습니다.
성당의 내부는 13세기의 고딕 양식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성당의 지붕에는 14세기에 세워진 고딕 양식의
종탑이 있습니다.
성 조지 성당은 프라하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성당은 보헤미아 왕국의 왕들이 대관식을 올리는
장소로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성당은 보헤미아의 수호 성인인 성 조지와
성 루드밀라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는 곳으로, 많은 순례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3) 즐라타 브라나(Zlatá brána)
즐라타 브라나는 프라하 성의 정문으로, 왕실의
행렬이 이곳을 통해 지나갔습니다.
즐라타 브라나는 '황금 문'이라는 의미로, 성문
위의 황금색 지붕에서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1253년 보헤미아의 왕 오타카르 2세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즐라타 브라나는 프라하 성의 상징이며 중세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도시의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