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14. 11:46ㆍ카테고리 없음
2021년 4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한 511.9억 달러 입니다. 우리나라 수출은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2020년 4월에는 -25.6%, 2020년 5월에는 -23.7%를 기록하는 등 어려움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4월 수출은 깜짝 놀랄만한 증가세를 시현한 것입니다.
2021년 4월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한 508.0억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이 결과 수입은 5개월 연속 증가한 가운데, 3개월 연속 두자리수 증가세를 시현하였습니다. 2020년에 수입증가율은 4월에 -15.8%, 5월에 -20.5%의 감소세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2021년 4월 무역수지는 3.9억달러 흑자로서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시현하였습니다.
2021년 4월 수출 특징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첫째, 15대 주력 품목 수출이 모두 증가하였습니다. 차 부품은 99.9%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였습니다. 바이오헬스는 20개월 연속, 반도체·가전은 10개월 연속, 이차전지는 8개월 연속, 선박·차부품·무통기기는 6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하였습니다.
둘째, 9대 지역 수출이 모두 증가 하였습니다. 2020년 기준 수출의 67%를 점유하고 있는 중국, 미국, EU, 아세안의 4대 시장으로의 수출이 모두 30%이상 증가하였습니다. 인도에 대한 수출은 무려 +154.5% 증가하였습니다. 미국·EU 수출은 8개월 연속, 중국·중남미 수출은 6개월 연속 증가하였습니다.
세째, 6개월 연속 증가하였으며, 최근 10년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4월 수출액은 41.1%증가하였는 바, 이는 10년 3개월만에 가장 큰폭의 증가율 입니다. 아울러 작년 11월 이후 6개월 연속 증가하였고, 이는 3년 1개월만의 기록입니다.
네째, 신성장 품목들의 상승세가 지속되었습니다.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전기차 등의 신성장 품목이 8개월 이상 연속 플러스 증가울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섯째, 과거의 경제 위기때와 비교하면 빠른 수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애로가 존재하여, 2020년 4월 수출은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인 -25.6% 급감하였습니다. 그러나 2020년 11월 이후 6개월 연속 수출이 플러스 증가율을 보이면서 회복되고 있습니다. 이는 위의 자료에서 보듯이 과거의 경제 위기에 비하여 빠른 수출 회복세 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우리 경제에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깜짝 놀랄만큼 큰폭의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한 경제 지표 입니다. 우리 기업들의 수출증가세가 지속되어, 경제성장의 기반이 되기를 희망합니다.